요로결석 자연배출 유도- 결석 크기에 따른 배출 확률
요로결석은 소변과 관련된 기관인 신장, 요관, 방광에 딱딱한 돌이 생기는 질병입니다.
신장결석은 결석의 크기나 위치, 몸 상태에 따라 혈뇨나 복통 같은 심한 증상을 일으키기도 하고, 아무런 자각 증상을 일으키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요로결석 자연배출 유도, 크기에 따른 배출 확률
요로결석의 크기가 크거나 극심한 증상을 일으킨 경우에는 보통 지체하지 않고 요로결석을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경우기 많습니다.
하지만 요로결석의 크기가 작고,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요로결석이 저절로 빠져나오게 기다리는 요로결석 자연 배출 요법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요로결석이 저절로 빠져나올 가능성과 자연배출 기간은 결석의 크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 요로결석 크기 2mm 이하: 저절로 빠져나올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보통 1주 정도 내에 배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요로결석 크기 3mm: 대다수의 경우에 저절로 나옵니다. 자연 배출에 2주 이상 걸리기도 합니다.
- 요로결석 크기 4~5mm: 자연배출 확률은 반반 정도로 봅니다. 자연배출에 3주~1개월 이상 걸리기도 합니다.
- 요로결석 크기 6mm 이상: 저절로 잘 안나옵니다. 대부분 발견 즉시 치료를 시행합니다.
따라서 3mm 이하의 결석이면서 통증이 심하지 않으면 자연배출을 기다리면서 보존적인 치료를 많이합니다.
4~5mm 크기의 결석은 증상이 심하지 않고, 합병증이 별로 없는 경우에는 자연 배출을 기다리기도 하고, 증상이 심하거나 합병증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적극적인 치료, 체외충격파 쇄석술이나 내시경 시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6mm 이상의 결석은 저절로 잘 안나오고, 나오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발견 즉시 적극적으로 치료합니다.
다만, 결석이 작고 증상이 심하지 않아서 보존요법을 시행하기도 했다가도, 증상이 심해지거나 잘 나오지 않으면 체외충격파 쇄석술 같은 적극적인 치료로 전환하기도 합니다.
요로결석이 자연 배출 되도록 도와주는 방법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물을 많이 마십니다. 하루에 2~3리터 이상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음료나 커피, 술 보다는 순수한 물을 마시는 것이 권장됩니다.
- 많이 움직입니다.
통증이 견딜만 하다면 많이 움직이는 것이 결석이 빠져나오는데 도움이 됩니다.
- 처방받은 약을 잘 복용합니다.
결석이 잘 빠져나오도록 도와주는 약은 근처 비뇨기과에서 처방받으실 수 있습니다.
약으로 요로결석이 잘 빠녀나오도록 도와주는 치료를 MET (Medical expulsive therapy, 약물 결석 배출 요법) 이라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