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전립선염, 전립선비대증, 과민성 방광 증상 차이
전립선염, 전립선 비대증, 과민성 방광은 남성에서 소변과 관련된 불편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대표적인 원인질환들입니다.
이들 질병은 증상이 유사하면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만성 전립선염, 전립선비대증, 과민성 방광 증상 차이
전립선염
전립선염은 전립선에 염증이 생긴 상태입니다.
전립선염의 증상으로는 배뇨 관련 증상 (빈뇨, 잔뇨감, 요절박), 회음부 통증, 성기능 장애 (조루, 발기부전)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들 증상 중, 다른 질병에서는 잘 일어나지 않고 전립선염에서 더 흔히 나타나는 증상은 통증입니다.
전립선염 통증의 위치는 회음부 (항문과 고환 사이)가 가장 대표적이며, 고환, 음경, 하복부, 항문 주변에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사정과 관련되어 통증이 생기거나 악화되기도 합니다.
전립선염은 나이와 무관하게 생길 수 있으며, 젊은 남성에서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 비대증은 전립선의 크기가 커짐으로 인해서 배뇨와 관련된 각종 증상이 유발되는 질병입니다.
전립선 비대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소변이 덜 시원함, 소변 줄기 약함, 밤에 소변 때문에 잠에서 깸, 소변 줄기 끊김, 소변이 참기 힘듦 등이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의 발생은 나이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전립선 비대증은 보통 40대 이후 중장년 남성에서 많이 생깁니다.
남성 과민성 방광
과민성 방광은 방광이 소변을 잘 저장하지 못하여 각종 증상이 생기는 질병입니다.
과민성 방광의 대표적인 증상은 빈뇨와 요절박입니다.
소변이 자주 마려울 뿐만 아니라, 갑자기 소변이 마려워지면서 참기 힘든 요절박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밤에 소변 때문에 잠에서 깨는 야간뇨 증상도 흔합니다.
방광이 조금만 차도 소변이 마렵기 때문에 소변을 한 번 볼 때 나오는 양은 많지 않습니다.
과민성 방광 증상은 나이와 관계 없이 생길 수 있으며, 보통 어려서부터 / 젊어서부터 소변이 자주 마려운 병력이 있는 것이 일반적입니다.